이 화려하고 개성 있는 46m2 (14평) 스웨덴 아파트의 집주인은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매우 대담한 컬러의 벽 페인팅을 각 공간마다 사용하였고, 패브릭 소재에도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전체 공간을 개성있게 완성하였다.
더스티 핑크로 페인팅한 거실에 짙은 블루컬러의 커튼, 다양한 책과 액세서리를 보관한 월넛 스프링 선반 등 매우 과감한 컬러믹스를 사용했다. 다이닝 공간은 마치 도시속의 정글처럼 꾸몄고 벽면의 큰 원형 거울을 통해 흥미로운 공간이 투영되어 더욱 다채로워 보인다.
침실은 짙은 포레스트 그린 컬러로 페인팅되어 있으며 연한 그레이컬러의 커튼과 침대 위의 흙색 (Earth Color) 이불 커버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방은 11자 형태의 동선인데 오래된 주방을 작업대 상판만 변경하여 사용중이며 창가쪽 공간에 컬러풀한
무늬의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 폭이 좁은 선반을 달아 간단한 식사 또는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머스터드 옐로우로 완성한 입구과 복도 벽면은 화려하고 컬러풀한 집주인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첫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