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 스타일24 분 읽기

Japandi Style

젠(Zen)은 매우 광범위하게 표현하자면 명상을 나타낸다.

그래서 젠 스타일 인테리어는 균형의 조화와 미니멀을 통한 휴식을 나타내는데 중점을 둔다.

2021년은 젠 스타일을 포함한 Japandi 스타일이 트렌드였다.

Japandi 스타일은 전통적인 일본의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우선 *wabi-sabi 트렌드를 먼저 언급하자면, (와사비와 혼동하지 말 것 ^^;;;) 와비사비는 일본의 미적 관념 중 하나이다.

와비사비의 핵심 개념은 불완점함을 수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일본어 와비(わび, 侘)와 사비(さび, 寂)는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묶어서 와비사비라고 한다. 즉 덜 완벽하고 단순하며 본질적인 것을 뜻하는 와비와, 오래되고 낡은 것을 뜻하는 사비가 합해진 와비사비는 부족하지만 그 내면의 깊이가 충만함을 의미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물질적 풍요보다는 부족해 보이지만 남들에게 비쳐지는 삶이 아닌 자신의 본질적인 삶을 추구하면서 ‘와비사비 스타일’이 새로운 삶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와비사비 스타일은 자연스럽고 여백의 미가 있는 단순함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으며, 차분하고 오래된 것의 미학을 중시한다. 따라서 필요 없는 것은 구매하지 않고, 생활 용품이나 가구는 재활용하거나 고쳐 쓰면서 자기 삶의 안정감과 만족감을 찾는다."



Natural Materials

2020년 우리는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고 이전의 피상적인 가치 너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지금의 글로벌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이 분위기에서 트렌드와 디자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사람이 만드는 디자인 아이디어는 자연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작년에 우리는 많은 면에서 이러한 부분을 박탈당했다.

그러다 보니 식물과 녹지에 대한 엄청난 집착과 같은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라탄과 케인등의 재료로 만든 가구 소품들의 인기가 치솟았고

이러한 트렌드는 2020년을 거치며 더욱더 강해져서

코르크, 대나무, 원목, 돌, 점토,황마 (jute) 등 기타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들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 소재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리사이클 소재로 만든 아이템을 찾는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가지고 있는 제품을 재활용 하는 것이지만,

요즘은 관심이 줄어든 제품들을 중고마켓에 파는 방법도 있고,

빈티지 샵 등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Dried Foliage

현재 유행하는 네이쳐 소재를 활용한 스타일링에는 팜파스가 있다.

다양한 컬러의 팜파스는 2021년 트렌드 컬러인 웜톤의 컬러 뿐 아니라 유기적인 형태의 가구 와도 매우 잘 어울린다.


팜파스 이외에도 다양한 꽃이나 풀을 사용한 스타일링이 있다.


추가적으로 2021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에는

다이아몬드 패턴 바닥, 헤링본 바닥, 대담한 디자인의 월페이퍼,

짙은 녹색 벽, 부클 소재의 가구 & 홈이 있고 질감이 있는 표면의 가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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