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Lidey Heuck, 약혼자 Joe 그리고 반려견 Winkleman
위치: 뉴욕시 브루클린
크기: 28평
주택 유형: 아파트
거주 기간: 1년 미만, 임대
Lidey Heuck은 New York Times Cooking의 레시피 기고자이며 그녀는 음식 및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LideyLikes.com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요리와 대한 대단한 열정을 반영하여 디자인한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그녀의 아파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Heuck는 메인 거실 공간에 소파와 커피 테이블 그리고 TV를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요리 레시피 연구가인 그녀는 전형적인 거실 대신에 레시피 촬영 또는 Zoom요리 수업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이닝 테이블 두었고, 그 옆으로 이동이 가능한 테이블을 두어 아침 식사나 조리대 대용으로 사용중이다.
그녀는 자신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과도기의 브루클린 모던”이라고 표현한다. 언젠가는 뉴욕주의 북부로 이사하는 꿈을 꾸는 그녀지만 지금은 그녀의 작은 임대 아파트를 꾸미는 기술을 마스터 중이라고 한다.
디자인 영감: 오래된 집, 특히 현대 생활에 맞게 리모델링 되었지만 건축 당시의 역사와 디자인 특징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집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녀의 꿈은 허드슨 밸리에 있는 1800년대의 큰 농가를 개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허드슨 밸리로 이사가는 꿈을 이루기 전까지 그녀는 그 낭만적인 비전을 브루클린 아파트에 사는 현실과 연결시키려고 노력중이다.
가장 좋아하는 요소: 이 아파트에서 가장 먼저 그녀를 놀라게 한 것은 채광이었다. 전체 공간이 정말 개방적이고 채광이 좋아 매우 밝은 느낌을 주는 집이다. 레시피 촬용을 위해선 블라인드를 꼭 내려두어야 할 정도인 이 아파트의 채광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이다.
그녀가 이곳에 이사와 구입한 것 중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식탁 위의 펜던트 조명은 놀랍게도 버섯으로 만들어 졌다. 100% 유기농, 생분해가 가능한 이 조명은 균사체(버섯 뿌리 계통)와 농업 부산물을 결합하여 조명을 만든다.
가장 큰 도전 과제: 멋진 주방, 충분한 수납, 자연 채광,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사이즈, 주변 환경 등 이 모든 것을 갖춘 임대 아파트를 정해진 예산 안에서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다행히도 작년 겨울, 코로나가 한창일 때 이 아파트를 찾았지만 주방이 너무 작은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우리는 거실을 주방과 다이닝 공간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거실을 주방 겸 다이닝 공간으로 바꾸다 보니 소파에 누워 TV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어 작은 방의 벽장과 문을 제거하고 그곳에 TV와 소파를 넣고 벽면엔 갤러리 월을 만들어 우리의 아지트같은 공간이 되었다. 생각보다 공간이 좁아서 TV를 시청하기 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적지않은 창의력을 발휘해야 했다.
작은 공간을 정리하는 유용한 정보
그녀는 위트있는 냅킨이나, 접시 그리고 기타 테이블 제품들을 수집하지만 주방 도구 그리고 가전제품에는 미니멀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녀는 직업적으로 요리를 하고 주방이 아파트의 메인 공간인 만큼, 주방의 기능적인 (수납이 아닌) 부분을 매우 중요시 한다.
” 나는 내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을 이쁘고 작은 주방 도구들이나 특이한 프라이팬을 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과 기구는 손이 닿기 쉬운 곳에 있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하면 레시피를 개발하거나 저녁 식사를 만들 때 정리 정돈된 주방에서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나는 작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나 작은 부엌이 있는 집에 사는 사람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수백 가지의 다양한 기구와 특별한 프라이팬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주방수납장이 가득 채워지면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 힘들고 괴로워지며, 결국 요리를 하고 싶지 않게 된다.”
집을 꾸미는 노하우와 정보
퍼니싱 아이템에 관련해서 오랜된 것과 새로운 것을 믹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집에 있는 모든 제품을 새것으로 채우는 것은 나에게 영혼이 없는 느낌을 준다. 지금은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찾을 수 잇는 사이트와 상점이 많으므로 저렴한 것이든 소장가치가 있는 비싼제품이든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것을 쇼핑하는 것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가구 쇼핑의 길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