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아늑한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32m2 (10평) 예쁜 소형 아파트를 소개하려 한다. 이 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밝고 화사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이 집은 소형 침실이 따로 없는 소형 주거공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홈 스타일링의 좋은 예를 잘 보여준다.
푹신한 화이트 러그, 화이트 의자 및 커피 테이블과 함께 배치된 화이트 소파는 실제 면적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풍성한 소재의 화이트 러그를 사용해서 공간에 생동감을 주었고 커튼과 동일한 소재의 오브제 같은 거실 조명을 낮게 달아 공간에 매력을 더했다.
침대 위의 연한 그린빛이 도는 그레이컬러의 이불 커버와 내추럴한 흙빛의 베개 커버는 거실 공간과 분리된 아늑하고 편안한 수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침대앞 공간에 화이트 벽선반과 우드톤의 수납함을 두어 잡지와 책, 오브제, 포스터 등으로 장식하였다.
낡은 주방은 따로 리모델링 하지 않고 조리대 위로 화이트 타일과 전체적으로 페인트 칠을 하여 깔끔해 보이게 하였다. 한쪽에는 2인용 작은 테이블을 두어 식사나 작업대로 사용 중이다.